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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우럭 선상 배낚시 잘잡는 방법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고 드디어 따사로운 봄날이 왔습니다.
아직은 꽃샘추위 때문인지 날이 쌀쌀 하지만 추위를 느낄 날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날이 따듯해지는 4~5월이면 서해안 우럭 선상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입니다.
우럭 선상낚시 기본적인 방법과 많이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출조시에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해상의 기온은 육지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5월이면 활동하기 좋을 정도로 따듯한 날이지만
해상의 기온은 육지보다 5도 정도는 낮기 때문에 꼭 따뜻하게
복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여 물살이 상당히 쎈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때표를 꼭 확인하시고 출조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물쌀이 쎈 사리때는 피하는것이 좋으며,조금 전후로 날을 잡는것이
좋은데,물때표에 나와있는 만조와 간조의 수심 차이를 확인하여
차이가 최대한 적은 날이 낚시가 편합니다.
외 이런것을 따져야하나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물쌀이 너무쎄면
무거운 추를 달아도 바닥까지 잘 내려가지 않고 흘러가게 되어서
낚시가 힘들게 된답니다.
기본적인 우럭 채비는 대부분 큰 차이가 없는데,미끼의 활용 방법과
고패질등 낚시 요령에 따라서 수확이 달라지게 되죠^^*
기본 미끼는 갯지렁이와 미꾸라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랫바늘에 지렁이,윗바늘에 미꾸라지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지렁이는 대부분의 물고기들이 즐겨먹는 미끼라서 다양한 어종의
입질을 유도 할 수가 있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우럭은 안잡리고 놀래미나 다른 어종들만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큰 놀래미들도 미꾸라지에 입질이 오지만,이런곳에서 미꾸라지만
고집하게 된다면 다른 분들이 손맛 볼때 구경만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ㅋㅋ
오징어 몸통을 채썰어서 미끼로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간혹 우럭낚시에 있어서 고패질을 등한시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다른 분들에 비해서 조황이 떨어집니다.
고패질을 하는 이유는 미끼가 살아있는듯 보이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수중 여밭(암반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우럭의 특성상 밑걸림이
심하기 때문에 고패질을 통하여 수중 지형을 파악하고 밑걸림을
방지 할 수가 있습니다.
고패질을 하지않고 끌고 다니는 분들은 다른 분들에 비해서 광어
입질은 받을 확률은 높아진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일단 묵직한 입질이 왔다면 바로 올리는것 보다는 입질과 동시에
릴을 감지말고 낚시대만 살짝 들고 3초 정도만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입질은 한곳에서 몰아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번에 두마리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간혹 낚시에 집중하지 않고 딴짓 하다가 쌍걸이를 하는 분들을 흔히
볼수 있는것도 이런 이유와 비슷하답니다^^*
배낚시를 자주 즐기는 분들이라면 너무나도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 했습니다^^*
한겨울 동안 그리웠던 손맛을 빨리 보고싶네요~~
서해안 우럭 선상 배낚시 잘잡는 방법